18개 팀으로 운영되는 분데스리가에서 17위 이재성, 유효슈팅·키패스 1회 했으나 평점 6.8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속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아직 리그 첫 승을 거두지 못했다.
마인츠는 7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묀헨글라트바흐와 2023~2024 분데스리가 7라운드 원정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개막 후 2무5패를 기록하며 7경기 동안 리그 첫 승을 챙기지 못하는 부진에 빠졌다. 경기 종료 기준으로 18개 구단 중 17위에 머물렀다.
이후 아이멘 바르코크가 후반 30분 역전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43분 조셉 스캘리에게 실점하며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한국의 핵심 자원이자 마인츠의 주전 미드필더인 이재성은 이날 선발 출격에 70분을 누볐다. 특유의 활동량을 자랑했으나 공격포인트는 쌓지 못했다.
후반 25분 교체되기 전까지 유효슈팅과 키패스를 각각 1회씩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무난한 활약이었던 만큼,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재성에게 평점 6.8을 줬다. 마인츠 팀 평균은 평점 6.9였다.
이재성은 10월 A매치 기간 오는 13일 튀니지를 상대한 뒤 17일 베트남과 맞붙는다.
이후 독일로 돌아가 오는 22일 오전 1시30분 리그 8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만난다. 뮌헨에는 대표팀 동료 수비수 김민재가 활약 중이다. 코리안 더비가 유력 시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