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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파괴 결정…“길고 힘든 전쟁 시작”

입력 | 2023-10-08 09:40:00


이스라엘이 자국을 기습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를 파괴하기로 결정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 안보내각이 하마스와 이슬라믹지하드의 군사·통치 역량을 파괴하는 결정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우리는 길고 힘든 전쟁을 위해 나갈 것”이라며 “전쟁은 하마스의 살인적인 공격으로 우리에게 강요되었다”고 썼다.

이어 “전쟁의 첫 번째 단계는 우리 영토에 침투한 대부분의 적군을 제거하는 것”이라며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주저함이나 중단 없이 계속될 것이다. 우리는 이스라엘 시민들의 안전을 회복할 것이며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