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에서는 고요한 소리 회주인 활성스님이 ‘정치, 이 시대의 길은?’이라는 주제로 기조 법문에 나선다.
이어서 강성용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교수가 ‘진실을 넘어 정치의 현장에서 불교의 의미를 고민하다’를, 박병기 한국교원대 윤리교육과 교수가 ‘중도의 정치는 어떻게 가능할까?’를 주제로 발표하고 미산스님을 좌장으로 하는 종합 토론도 벌어진다.
활성스님과 고요한소리는 그동안 중도와 팔정도(八正道)의 실천을 불교의 핵심으로 알려왔다.
고요한소리는 중도포럼 참석자를 위해 이날 오전 6시 반(서울 조계사 앞)과 오전 7시(서울 서초구민회관)에 출발하는 버스를 운영한다.
김도형기자 dod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