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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한달 전까지 주당 100만원을 넘기며 ‘황제주’ 반열에 올랐던 에코프로(086520) 주가가 속수무책으로 빠지며 장중 70만원대를 기록했다.
10일 오후 2시47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날보다 4만4000원(5.24%) 내린 7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가 장중 70만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7월3일 이후 약 3개월만이다. 불과 한달전인 지난달 7일 에코프로 주가는 100만6000원에 거래되며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쳐 유일한 황제주였지만 한달 사이 주가가 20% 넘게 빠지면서 이제는 80만원선도 내어준 모습이다.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은 4981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전체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기관투자자는 1248억원을 순매수했다.
최근 들어서도 개인의 에코프로 매도세는 지속되고 있다. 지난 4일과 5일, 6일 3거래일에 걸쳐 개인은 882억원 규모의 에코프로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5억원, 67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