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목표액을 채웠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IND는 2년물 1500억 원 모집에 22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18일 발행 예정으로,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금리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를 소폭 웃도는 정도로 발행될 것으로 보인다.
KIND는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으로 2018년 6월 설립돼 해외인프라·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사업발굴 및 개발,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