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 토크콘서트 현장. 청년농업 토크콘서트 제공
김 대표는 농업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농산물 생산뿐 아니라 영상물 제작, 상표 디자인, 마케팅, 관리 등 진출 가능한 여러 분야를 소개했다. 또한 “소유 중인 농지가 없어도 정부의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활용하면 농업 분야 창업에 도전할 수 있다”며 “일정 수준의 초기 자본금과 철저한 시장조사 및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3 청년농업 토크콘서트’는 지난달 22일에 시작해 내달 3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전국 각지를 돌며 귀농 귀촌에 관심있는 대학생 및 직장인을 만날 예정이다. 그 중 이번 대구 경북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는 3회차에 해당한다.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농업에 대한 지식을 쌓고 농업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은 계기가 됐다”고 이날 행사를 평가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