퀼팅 아우터, 얇고 가벼운데다 스타일·보온성 동시에 갖춰
가을을 맞아 패션업계가 각양각색의 퀼팅 아우터를 출시하고 있다.
11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비즈니스 포멀룩부터 아웃도어룩까지 다양한 브랜드에서 퀼팅 아우터를 선보이고 있다.
퀼팅 아우터는 얇고 가벼운데다 스타일과 보온성을 동시에 챙길 수 있기 때문에 간절기 또는 초겨울 필수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대표 아이템인 ‘벨티드 A라인 롱 퀼팅 코트’는 허리는 좁으면서 하단 부분은 자연스럽게 넓어지는 플레어핏(Flared Fit) 디자인을 적용해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줬다. 여기에 은은한 광택감과 함께 탈착이 가능한 후드를 통해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본래 ‘퀼팅 재킷’으로 유명한 영국 브랜드 ‘바버’는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키츠네’와 협업한 컬렉션을 출시했다.
대표 아이템은 바버의 ‘퀼팅 재킷’과 왁스처리된 ‘코튼 재킷’으로 메종키츠네의 아이코닉 여우그림 자수가 각인된 상품이다.
주황색, 진녹색 계열 색상의 코듀로이 카라를 사용하는 등 독특한 컬러 조합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이다.
웨이브 퀼팅 디자인을 지닌 이 재킷은 고객이 매장에 기부한 의류로부터 다운과 깃털 등을 재활용해 충전재로 사용했다.
F&F의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우먼스 라인의 경량 다운 재킷을 출시했다.
‘벨라 튜브 여성 경량 숏패딩’은 다이아몬드 튜브 퀼팅 패턴과 세미 오버핏이 적용된 여성용 경량 다운 자켓으로 유러피안 구스 충전재를 사용해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내구성과 경량성, 보온성을 갖췄다.
활동적인 아웃도어 스타일링은 물론 포멀한 비즈니스 캐주얼과 함께 일상 아우터로도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 특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