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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통령 선거 기간에 나온 윤석열 당시 후보와 관련한 허위 보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1일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의 보좌관, 언론사 운영자 등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대선 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은 대선 직전 유력 후보에 대한 허위 보도와 관련해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민주당 김병욱 의원 보좌관의 국회사무실과 주거지, A 언론사 사무실, A 사 운영자 B 씨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7일 검찰은 지난 대선 직전 나온 허위 보도 의혹을 들여다보기 위해 특별수사팀을 구성하고 “헌법상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 제도를 농단한 중대 사건에 대해 신속, 엄정하게 수사해 전모를 규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