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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베버리지, 반얀트리 서울서 ‘글렌그란트 3종’ 푸드 페어링 진행

입력 | 2023-10-11 11:31:00

특급호텔서 경험하는 싱글몰트 위스키 이벤트
올해 연말까지 반얀트리 서울 문바서 운영
아보랄리스·12년·15년·스몰바이츠 3종 제공




주류 수입·유통업체 트랜스베버리지는 올해 연말까지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서울에서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그란트 3종을 페어링 메뉴와 맛볼 수 있는 ‘글렌그란트 테이스팅 저니(The Glen Grant Tasting Journey)’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와 12년, 15년 등 위스키 3종과 스몰바이츠 3종 조합 메뉴로 제공된다. 특급호텔에서 한정 기간 합리적인 가격에 글렌그란트 싱글몰트 위스키를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로 기획됐다.

글렌그란트는 스카치위스키 업계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데니스 말콤의 60년 장인정신이 더해진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다. 풍부한 맛과 향을 앞세워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났다. 가늘고 긴 증류기와 특별한 정제장치를 거쳐 글렌그란트 특유의 맛과 향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입문자를 위한 데일리 위스키로 적합한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는 꽃처럼 화사한 향과 과일의 달콤한 풍미가 특징이다. 알코올도수는 40도다. 일본에서는 하이볼 등 칵테일 제조에 가장 많이 활용된 싱글몰트 위스키이기도 하다. 글렌그란트 12년은 서양 배의 달콤함과 시트러스향, 약간의 오크향 등이 조화를 이룬다. 알코올도수는 43도다. 고도수(50도) 위스키인 글렌그란트 15년은 섬세한 꽃향과 사과향, 오크향, 캐러멜과 꿀, 바닐라, 살구 마말레이드 등이 조화를 이뤄 마지막까지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를 유지한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취향에 맞게 위스키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글렌그란트를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위스키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