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K팝 사업 특혜 의혹 등과 관련해서다.
11일 K팝 업계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오는 26일 진행되는 산업통상자원부 종합감사에 김민종을 부르기로 했다. 그는 현재 KC컨텐츠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당일 산자위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K팝 콘텐츠시티’ 조성사업 등을 진행하는 가운데 KC컨텐츠에 상당수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김민종에게 집중 질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KC컨텐츠는 모 부동산 개발업체가 출자한 업체로 K팝 콘텐츠시티 조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김민종은 지난 7월 KC컨텐츠에 사내이사로 합류했고 이내 공동 대표가 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