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오후 6시경 경기 안산시 한 캠핑장에서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국적 남성들이 집단 난투극을 벌이는 모습. KBS뉴스 방송화면 캡처
경기 안산시 한 캠핑장에서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국적 남성들이 집단 난투극을 벌이다 경찰에 적발됐다.
12일 안산 단원경찰서는 패싸움을 벌인 외국인 10명의 가담 정도를 확인한 뒤 러시아 국적 30대 A 씨 등 2명과 우즈베키스탄 국적 40대 B 씨 등 3명을 특수상해·특수폭행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오후 6시경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방아머리 해변 인근 캠핑장에서 주먹과 야구방망이 등으로 서로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