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촌 지와인
최근 금리 인상으로 인해 내려갔던 집값이 최고점 대비 85% 이상 가격을 회복하며 6억 원대 이하 아파트 거래는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15억 원대 이상 고가 아파트 거래가 30% 이상 늘어났다고 한다. 국민 평형이 84㎡에서 59㎡로 바뀌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가격 때문인 것으로 나타날 정도로 집값이 상당한 회복을 보인 것은 소유자에게 고무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서울시 강서구 등촌 역세권에 위치한 ‘등촌 지와인’은 올해 5월에 완공됐으며 아파트 4개 동(136가구), 비즈니스센터 1개 동(233실), 근린상가(35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는 전용 59㎡(구 25평형), 전용 74㎡(구 28평형)가 선착순 분양 중이다. 특히 아파트의 경우 인근에서 15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라고 한다.
비즈니스센터(오피스)는 전용면적 30∼240㎡로 구성돼 있어 다양한 업종의 입주가 가능하다. 서울 서남권의 대표적 기업 유치 단지인 ‘마곡지구(366만5086㎡, 약 110만 평)’에는 현재 LG사이언스파크, 롯데마이스, 코오롱 R&D센터, 이랜드 R&D센터, 오스템 R&D 등 여러 대기업이 입주해 있다. 또한 가양 CJ제일제당 부지가 개발 초읽기에 들어갔으며 향후 기존 마곡지구와 연계해 수도권에서 가장 큰 업무 지구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기업 수요가 늘어나면서 기존 오피스는 임차료가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수익은 커지고 시장에 나왔던 오피스 매물들이 자취를 감췄다고 한다.
아파트의 경우 본보기집을 운영 중이며 후분양 아파트인 관계로 사전에 관람 신청을 예약해야 분양 세대를 둘러볼 수 있다.
유지영 기자 yjy7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