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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친환경 캠페인 탄소감축 효과 봤다… 국무총리표창 수상

입력 | 2023-10-12 15:33:00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가 ‘2023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에서 녹색산업·ESG 경영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2023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은 저탄소 생활실천 확산 등 국가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와 기업·기관 등에게 포상하는 제도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다.

현대L&C는 친환경 캠페인 ‘LESS CO2’를 운영하며 수천 톤의 탄소감축 성과를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대L&C는 지난해부터 △저탄소 제품 개발 확대 △에너지 사용 절감 △폐기물 감축 프로세스 구축 △친환경 소재 패키지 제작 등을 골자로 하는 ‘LESS CO2’ 탄소 절감 캠페인을 추진, 연간 약 4000t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고 있다.

현대L&C는 페트병을 업사이클하는 재활용 PET 가구용 필름을 개발해 연간 1000t이 넘는 국내 PET 폐기물을 해소하고 있으며, 생산설비가 모인 세종사업장에서는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연간 2000t 이상의 탄소감축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