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일주일 열전 스타트 임시현-안산 양궁 재대결 가능성 황선우 출격… 다친 안세영 불참
양궁 임시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13일부터 일주일 동안 목포종합경기장 등 전남 일원 70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시범종목인 합기도와 족구를 포함해 모두 49개 종목에 역대 최다인 2만995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아시안게임 폐막(8일) 닷새 만에 열리는 전국체전엔 항저우에서 활약한 태극전사들이 각 시도를 대표해 출전한다. 여자 대학부 서울 대표로 나서는 임시현은 광주 대표로 출전하는 안산(광주여대)과의 리턴매치가 예상된다. 두 선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맞붙었는데 임시현이 대표팀 선배인 안산을 꺾고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수영 황선우
육상 우상혁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과 개인전 단식 2관왕에 오른 ‘셔틀콕 천재’ 안세영(삼성생명)은 무릎 부상으로 전국체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안세영은 아시안게임 단식 결승전 도중 당한 무릎 부상으로 길면 5주가량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