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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 전 남편 “구준엽 도망쳤다…난 그녀 여전히 사랑” 재결합 집착

입력 | 2023-10-13 10:26:00

서희원 SNS 캡처


대만 톱배우 쉬시위안(서희원)이 그룹 클론 구준엽과 재혼을 했지만 그의 전남편은 여전히 재결합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최근 중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쉬시위안의 전남편이자 기업가 왕 샤오페이(왕 소비)는 중국 팟캐스트 생방송 스트리밍(실시간 재생)에서 전 아내인 쉬시위안과 그의 현재 남편인 구준엽을 언급했다.

방송 진행자는 샤오페이와 그의 아버지, 그리고 쉬시위안의 어머니가 함께 식사한 것을 두고, 어떻게 식사를 할 수 있었냐고 물었다.

샤오페이는 “그녀(쉬시위안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4년 동안 만나지 못했고 한번 만나면 가족과 같다”라고 자신과 전 장모 사이에는 갈등이 없다고 했다.

이어 그는 구준엽에 대해 “DJ 구는 타이베이에 살고 있지 않다, 그는 도망쳤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쉬시위안이 건강이 좋지 않다고 주장하며 “어떤 일이 있어도 그녀는 내 전 부인이기 때문에 나는 그녀를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쉬시위안을 향한 감정이 애정이냐 사랑이냐는 물음에 샤오페이는 “사랑”이라고 답했다. 샤오페이는 쉬시위안과 다시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도, 대화 말미에 “쉬시위안과 다시 결혼하는 것이 가능한가? 나쁜 일인가?”라고 말했다.

한편 쉬시위안과 샤오페이는 지난 2010년 11월 결혼해 아들과 딸을 뒀다. 두 사람은 결혼 생활 11년 만인 2021년 11월 이혼을 발표했으며 아이 양육권은 쉬시위안이 맡았다.

쉬시위안은 구준엽과 지난 1998년 만나 1년여간 열애한 바 있다. 쉬시위안이 이혼을 했다는 소식을 접한 구준엽이 20년만에 연락했고 두 사람은 원거리 연애를 이어오다가 2022년 한국과 중국에서 혼인신고를 마쳤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