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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스라엘 체류 우리 국민 440여명, 가자지구 거주 국민 안전”

입력 | 2023-10-14 13:03:00


외교부가 14일 현재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한국 국민 수를 장기체류자 약 440여명, 단기체류자 약 10명 내외 등 450명 안팎으로 추산했다.

외교부는 이날 “장기체류자 및 단기체류자 일부가 수송기 귀국중이며 단기체류자 일부는 외국 항공편을 통해 지난 13일 출국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출국을 희망하는 국민들에게 외국 항공편 및 육로를 통한 출국을 안내하고 있다”며 “가자지구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들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며, 안전 확보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대대적 공습을 퍼부은 이스라엘은 13일(현지시각) 110만 명에 이르는 가자지구 북부 지역 주민에게 24시간 내에 이 지역을 떠나라고 경고한 바 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