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향해 전쟁범죄와 대량학살을 즉각 중단하지 않으면 통제불능 상황에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엔 주재 이란 대표부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이스라엘의) 전쟁범죄와 대량학살이 즉각 중단되지 않는다면 상황이 통제 불능으로 치닫고 광범위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란 대표부는 “그 결과의 책임은 유엔과 안전보장이사회, 그리고 안보리를 막다른 길로 인도하는 국가들에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중대한 지상 작전에 중점을 두고 전쟁의 다음 단계에 대한 작전 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 계획에 육해공을 통해 통합되고 조율된 공격도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번 작전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하마스와 테러조직의 통치능력·군사능력의 완전한 파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