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Agri-ESG Innovation Day’ 개최 농식품·ESG 분야 우수 스타트업 발굴 CJ제일제당·농협·하이트진로 등 참여 각 기업별 모집 업체 분야 상이 내달 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참가접수
‘2023 Agri-ESG Innovation Day’ 참가업체 모집 공식 포스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16일 농식품·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스타트업을 위한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3 에그리ESG 이노베이션데이(Agri-ESG Innovation Day)’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에그리ESG 이노베이션데이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CJ제일제당과 농협, 하이트진로, 교원그룹,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등 5개 기업도 참여한다. 작년보다 기업 참여가 2곳 늘었다.
CJ제일제당은 헬스&웰니스, 지속가능성, 푸드테크, K-푸드 등 4가지 분야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농협은 애그테크와 푸드테크, 플랫폼, 친환경 등 분야에 대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하이트진로는 푸드테크와 애그테크 등 2가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원그룹(유통·물류, 헬스케어, ESG)과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로보틱스 및 자동화, 친환경, 푸드테크)는 각각 3가지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황윤경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작년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하는 만큼 우수한 스타트업 발굴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보다 많은 국내 우수 농식품 및 ESG 분야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각 기업 모집 분야에 대한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참가접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