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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뷰]물·가·안·정… 감성도 가격도 그 시절 그대로

입력 | 2023-10-16 03:00:00

이마트 ‘더 리미티드’ 4차 상품 출시
가공식품-일상용품-완구 등 인기 상품… 출시 초기 디자인과 가격으로 한정판매
간편식 ‘용가리 치킨’은 최대 42% 저렴
김장철 맞아 마늘-배-김치통도 할인




물가 안정 기여를 위한 이마트의 2023년 연중 프로젝트 ‘더 리미티드’가 12일(목요일) 마지막 4차 상품을 출시했다.

이마트는 이번 ‘더 리미티드’ 4차의 경우 카테고리별 인기 브랜드 중심으로 출시 초기 디자인을 활용해 추억과 재미를 더한 ‘레트로’ 콘셉트를 기획했을 뿐만 아니라 판매가격 또한 과감히 인하해 상품 출시 당시의 ‘레트로’ 초저가를 지향했다.

‘더 리미티드’ 4차 품목은 총 54개로 가공식품 26개, 신선식품 7개, 일상용품 19개, 완구 1개, 가전 1개 상품으로 기획했으며, 특히 완구의 경우 20∼30년 전 단종된 추억의 인기 상품을 한정수량으로 재출시했다.



각 품목군 내 인기 브랜드 위주로 출시

이마트의 2023년 연중 프로젝트 ‘더 리미티드’가 12일 마지막 4차 상품을 출시했다. 출시 초기 디자인을 활용한 ‘레트로’ 콘셉트로 판매가격도 상품 출시 당시의 ‘레트로’ 초저가를 지향했다. 이마트 제공

‘더 리미티드’ 4차 상품은 각 품목군 내 인기 브랜드로 ‘레트로’ 상품을 기획해 더 많은 소비자가 추억과 재미, 그리고 가격적 메리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근 고물가의 영향으로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해먹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인기 많은 간편식 품목 위주로 상품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통조림 품목 인기 상품인 ‘CJ스팸 클래식 120g×6입 레트로 기획’ 상품을 행사가 1만3980원에 판매하며, 이는 기존 120g×5입 상품 정상가 1만4980원 대비 약 22% 저렴하다. 치킨너겟 스테디셀러인 ‘하림 용가리 치킨 750g 레트로 기획’ 상품은 행사가 9980원에 판매하며, 이는 기존 450g짜리 상품의 정상가 1만480원 대비 약 42% 저렴하다.

또한 탄산음료 인기 브랜드인 코카콜라와 칠성사이다의 ‘더 리미티드’ 상품을 출시했다. ‘코카콜라 350mL×10입 기획’ 상품을 개당 898원인 행사가 8980원에, ‘칠성사이다 300mL 페트×10입’ 상품을 개당 698원인 행사가 6980원에 판매한다.

이를 정상가 기준으로 비교하면 콜라의 경우 약 26% 할인(정상가 1개당 1216원)한 가격에, 사이다의 경우 약 33% 할인(개당 1040원)한 가격에 ‘더 리미티드’ 상품을 출시했다.

한편 이마트는 이번 ‘레트로’ 콘셉트에 충실하게, 실제 1980, 90년대에 판매돼 인기를 끌고 단종됐던 미미·쥬쥬 인형 4종 상품을 그 당시 감성을 그대로 살려 한정수량을 재출시했다.

‘우리는 단짝 미미&안나’ 상품을 행사가 3만7900원에, ‘꿈나라 미미’ ‘쥬쥬와 스타탄생’ 상품을 각각 행사가 3만9900원에, ‘쥬쥬 첫눈 오는 날’ 상품을 행사가 4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이마트는 ‘페리오 럭키치약 120g×3입 레트로 기획’ 상품을 행사가 4900원에, ‘뽀삐화장지 롱클린 50m×10롤 레트로 기획’ 상품을 행사가 5900원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더 리미티드’ 4차 상품을 기획했다.



김장철 관련 상품 ‘더 리미티드’로 출시해 물가 안정 기여

명절 이후에도 신선식품을 포함한 높은 물가가 계속 이어짐에 따라 이마트는 4분기 국민적 행사인 김장철을 맞아 가계 절약에 도움이 되고자 관련 상품 일부를 ‘더 리미티드’ 4차로 출시했다.

김장양념을 만들기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재료인 마늘과 배를 ‘더 리미티드’ 상품으로 기획했다. ‘더 리미티드’ 깐마늘 500g 상품을 행사가 3980원에 판매하며, 19일(목요일)부터 추가로 ‘더 리미티드’ 신고배 3kg(박스) 상품을 행사가 9980원에 출시한다.

‘더 리미티드’ 깐마늘의 경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카미스에서 확인한 10월 10일(화) 깐마늘 1kg(상품) 평균 소매가격은 9962원이다. 동일 단량인 500g으로 환산 시 4981원으로, 이보다 약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더 리미티드’ 신고배의 경우 10월 10일(화요일) 가락시장 신고배 15kg(상품) 평균 도매가격은 5만7019원으로, 동일 단량인 3kg 환산 시 1만1403원이다. 이보다 약 12% 저렴한 것으로, 이마트는 도매가격보다 더 싸게 판매하는 것이다.

이 외에도 김장할 때 착용하는 고무장갑과 김장이 끝난 김치를 보관할 김치통도 ‘더 리미티드’ 상품으로 출시했다.

‘더 리미티드’ 프로그 고무장갑 상품을 990원에, ‘더 리미티드’ 락앤락 김치통 4.5L×2입 상품을 8900원에 판매한다. 저렴하면서도 대중적인 브랜드로 기획해 가격과 품질을 모두 잡았다.

이마트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고물가 기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더 리미티드’ 4차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이마트에서 알뜰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출시 상품 대부분을 각 품목군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로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