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뽀끼와 뽀순이’
남해 섬으로 낚시 여행을 떠난 한 유튜버가 우연히 만난 유기견을 입양한 사연을 전했다.
반려동물 관련 콘텐츠를 올리는 유튜버 ‘뽀끼와 뽀순이’는 최근 ‘유기견을 입양했어요’라는 제목의 짧은 동영상을 게시했다.
이 유튜버는 “남해 섬에서 낚시 중이었는데 강아지가 옆에 오더니 몇 시간 동안 안 가고 있더라”며 “동네 강아지인 줄 알았는데 유기견이었다. 집에 돌 지난 아기와 레트리버를 키우고 있어서 마음이 좀 짠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잘 지낼 거라 생각하고 출발했는데 몇백 미터를 따라오더라”고 전했다.
유튜브 ‘뽀끼와 뽀순이’
유튜브 ‘뽀끼와 뽀순이’
이러한 사연을 들은 누리꾼들은 “좋은 일 하셨다” “어떤 마음으로 그 도로를 뛰었을지. 마음이 아프다. 앞으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