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핸드볼 대표팀.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노 메달’에 그친 남자 핸드볼대표팀이 12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해 다시 뛴다.
남자 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위해 15일 카타르 도하로 출국했다.
올림픽 아시아 예선은 11개국이 참가해 두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며 한국은 카타르, 중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와 함께 A조에 속했다. 각 조 1·2위가 4강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 팀을 가린다.
홀란두 프레이타스 감독이 이끌고 있는 남자 대표팀은 아시안게임을 마친 뒤 곧바로 귀국해 진천선수촌에 입촌, 다시 담금질을 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한국은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2012년 런던 대회까지 4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루는 등 총 7회 올림픽 본선에 나섰으나, 런던 대회 이후로는 본선행을 이루지 못했다.
‘프레이타스호’는 이번 예선을 통해 통산 8번째 본선행이자 12년 만의 올림픽 복귀를 노린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