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성공적으로 복귀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귀국한다.
류현진의 매니지먼트사인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시즌을 마친 류현진이 18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온다”고 16일 밝혔다.
류현진은 귀국 후 공항에서 취재진과 10분 가량의 스탠딩 인터뷰를 소화할 예정이다.
그는 11경기에서 3승3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하며 여전히 경쟁력을 갖췄음을 입증했다.
류현진의 활약 속에 소속팀 토론토도 막바지 힘을 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었다.
다만 류현진은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선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고, 토론토가 탈락하면서 포스트시즌 무대엔 서지 못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을 끝으로 토론토와의 4년 계약이 끝난다. 다시 FA 신분이 된 류현진의 향후 거취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