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래곤시티는 16일 상반기 돌잔치 패키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돌잔치 패키지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골드키즈(Gold Kids·왕자나 공주처럼 귀하게 자라는 외동아이를 뜻하는 신조어)’ 트렌드가 자리를 잡으면서 호텔 돌잔치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최근에도 돌잔치 문의가 급증하며, 호텔 내 서비스 업장을 5곳으로 확대하는 정책을 가동했다. 5개 업장 중 ‘푸드 익스체인지’에 대한 고객 수요가 가장 높으며 ‘페이’가 뒤를 잇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드래곤시티가 운영하는 돌잔치 패키지는 ▲프라이빗 룸 대관 ▲전통 혹은 현대식 상차림 ▲돌잔치 의상 대여 ▲돌잡이 용품 ▲노보텔 스위트 1박 숙박권 ▲레스토랑 2인 식사권 ▲발렛파킹 서비스 등으로 구성됐으며 해당 패키지는 10인 기준부터 운영된다고 한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