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장 선임땐 4번째 연임
SC제일은행은 1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박종복 현 SC제일은행장(68·사진)을 차기 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16일 밝혔다. 임추위는 박 행장에 대해 “전문성과 소통 능력, 리더십을 바탕으로 재무적 성과를 꾸준하게 달성해 왔다”고 평가했다.
박 행장은 2015년 1월 스탠다드차타드(SC)금융지주 회장 겸 은행장으로 임명됐으며, 2018년과 2021년 은행장으로 재선임됐다. 이번 임추위에서 행장으로 선임되면 네 번째로 연임하게 되는 것이다.
SC제일은행은 18일 주주총회, 31일 이사회 승인 절차를 거쳐 차기 행장 선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차기 행장의 임기는 2024년 1월 8일부터 1년이다.
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