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A급의 다우기술이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목표액의 3배 이상을 확보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다우기술은 3년물로 500억 원 모집에 16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다우기술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5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마이너스(―) 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25일 발행 예정으로, 최대 1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다.
다우기술은 단체문자 서비스 등 각종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우기술 계열 내 실질적인 중간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다. 올 3월 말 기준 키움증권 43.5%, 사람인 35.1%, 한국정보인증 41.1%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