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 갤러거(본부엔터테인먼트 제공)
영국 록 밴드 오아시스 출신 노엘 갤러거가 내한 공연을 추가로 개최한다.
17일 공연 주최사 측은 오는 11월27일~28일 진행 예정인 ‘노엘 갤러거’의 내한공연에 앞서 11월25일 ‘노엘 갤러거 하이 플라잉 버즈 - 스페셜 나잇 인 서울’(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 - Special Night in Seoul) 공연을 추가로 연다고 밝혔다.
노엘 갤러거도 이날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특별공연 추가, 너네 나라에 오는 건 끝내주는 일이야”라고 글을 올렸다.
이에 추가로 개최되는 ’노엘 갤러거 하이 플라잉 버즈 - 스페셜 나잇 인 서울‘ 공연은 11월25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명화 라이브홀에서 진행된다. 명화 라이브홀은 화양극장, 대지극장과 함께 1980~90년대 홍콩 누아르 영화의 성지로 손꼽히며 ’영웅본색 2‘ 개봉 당시 주윤발, 적룡 등 주연 배우가 직접 찾기도 했던 옛 명화극장에 자리한 2000여 석 규모의 공연예술 전문 공연장이다.
이번 추가 공연 티켓 예매는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공식 예매처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내한공연은 지난 6월 공개된 네 번째 스튜디오 앨범 ’카운실 스키스‘(Council Skies) 이후 진행되는 투어의 일환이자 2019년 내한 이후 무려 4년6개월 만에 진행되는 단독 공연으로 팬들의 오랜 기다림을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노엘 갤러거는 1991년 결성된 오아시스를 통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전설적인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2009년 오아시스 해체 이후 하이 플라잉 버즈로 활동 중이며 한국에도 수차례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