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전문기업 ㈜오씨엘(대표 이광진)은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짐 보관 및 배송서비스 센터 ‘지니케어’를 오픈하고, 김포, 청주, 대구, 김해, 광주공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오씨엘은 DHL코리아, UPS코리아, 쉥커코리아 등 글로벌 국제항공화물 특송사는 물론 서울지방우정청, 한국조폐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한적십자혈액원 등 정부기관과 노루페인트, 곤지암리조트, 청정원 등 민간 기업에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니케어는 서비스를 예약하면 지니케어 직원이 직접 여행자로부터 짐을 수령해 목적지인 호텔이나 사무실 등 원하는 장소로 배송하는 서비스이다. 스마트 태깅, 위치 정보 서비스, AI 기반 물류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수하물의 안전성과 배송의 신속성을 보장하며, 여행자들이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ㆍ내외 여행사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면세점 및 쇼핑센터, 호텔 등과 제휴 통해 서비스 가능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오씨엘 이광진 대표는 “우리 회사는 항상 여행자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지니고와 지니케어를 통해 항공 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서비스 출시를 기념하여 여행자들에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씨엘은 화물자동차 약 300여대를 직접 보유하고, 국내특허 지도기반 배송 관리 서비스, 공유 배송 관련 특허 등 약23건의 국내 특허와 국제특허 주소 정보 처리방법(영문주소를 해당 국가 주소로 자동변환하는 솔루션) 등 관련 국제특허 3건을 보유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