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주민센터, 구청 이용객 누구나 이용 가능
서울 중구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공유 우산 430개를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구가 수거한 현수막은 2020년 4451개, 2021년 3832개, 2022년 5118개, 올해 7월 기준 2828개에 달한다.
그동안 폐현수막을 장바구니와 마대로 재활용해 보급해왔으나, 수요가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해 이번에 공유 우산을 제작하게 됐다. 예산은 총 1650만원으로 서울시의 폐현수막 공모를 통해 확보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폐현수막을 우산으로 재활용하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처리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폐현수막을 줄이는 방법을 다각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