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개인전 금메달 수확…김우진도 첫 우승
여자 양궁 임시현(한국체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제104회 전남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도 안산(광주여대)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임시현은 18일 오후 광주 남구의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양궁 리커브 여자대학부 개인전 1~2위전에서 안산을 6-2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국체전에서의 첫 개인전 금메달이다.
이날 결승전은 2020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임시현의 맞대결로 이목을 끌었다. 임시현이 아시안게임에 이어 전국체전에서도 또 한 번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유수정(현대백화점)이 우경림(창원시청)을 제치고 우승했다.
한편 컴파운드 양궁 남자 일반부에서는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땄던 김종호(현대제철)가 박승현(한국체대)을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여자 일반부 결승전에서는 한승연(한국체대)이 심수인(창원시청)을 꺾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