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갈라 디너에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김희영 티앤씨(T&C) 재단 이사장. (GettyImages)/코리아
현재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현지 행사에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T&C) 재단 이사장과 참석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과 김 이사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파리에서 루이뷔통이 주최한 ‘하나의 지구,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리 건설(One Planet, Building Bridges To A Better Future)’ 행사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최 회장은 검은색 정장에 나비넥타이를 맨 모습으로 김 이사장의 손을 잡고 카메라 앞에 섰다. 공식 석상에서 두 사람이 나란히 서서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사람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갈라 디너에 참석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희영 티앤씨(T&C) 재단 이사장. (GettyImages)/코리아
한편, 최 회장은 다음달 9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