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의장협의회 대표단 접견 "북, 선제 핵 공격 위협…절대 용인 못해" 유엔총회의장협 "단호한 북핵 대응 필요" "우크라 사태 등 한국 더 많은 역할 바라"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국제사회가 단합해 북한의 불법 핵미사일 개발을 절대 용인할 수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지속 발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유엔총회의장협의회(UNCPGA) 대표단을 접견하고 국제현안과 한반도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유엔총회의장협의회 대표단은 한승수 전 국무총리 등 유엔총회 회차별 총회의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 “전례없는 수준의 도발을 지속하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선제 핵 공격까지 위협하고 있다”면서 “국제사회가 강력한 메시지를 지속 발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유엔총회의장협의회 대표단은 “북한의 위협에 대해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한국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하겠다고 했다.
또 “복잡한 국제정세 속에 국가 간 협력과 연대가 필수적”이라며 “한국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여러 과제에 대해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현안에 있어 한국이 더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