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경기, 후반 대한민국 손흥민이 팀의 네 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10.17/뉴스1
손흥민은 1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런던으로 향했다.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이었던 손흥민은 다리 부상 여파로 당초 10월 A매치 출전이 불투명했다. 그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전(4-0 승)에는 결장했다.
17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경기, 손흥민이 베트남을 상대로 6대0 승리 후 관중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3.10.17/뉴스1
이날 손흥민은 출국에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10월 A매치도 팬들 덕분에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다시 런던으로 돌아간다. 이런 영광과 사랑을 받아서 너무나 감사드리고 다시 소속팀에 돌아가 즐겁고 강한 모습으로 경기장에서 인사 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조금은 쌀쌀한 날씨에 늦은 시간 경기장까지 와주신 팬들, TV로 시청해주신 모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응원과 사랑 잊지 않고 받은만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쏘니가 되겠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17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경기, 후반 대한민국 손흥민이 상대팀의 자책골을 유도하고 있다. 2023.10.17/뉴스1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