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영해 및 접속 수역법 위반 등의 혐의로 중국어선(20톤급, 목선) 선장 중국 국적의 30대 남성 A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나포한 중국어선(중부지방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 제공)
꽃게철 서해 NLL(북방한계선)을 침범해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1척이 해경에 나포됐다.
중부지방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영해 및 접속 수역법 위반 등의 혐의로 중국어선(20톤급, 목선) 선장 중국 국적의 30대 남성 A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 등은 전날 오후 2시께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동쪽 약 17㎞(9해리)에서 NLL을 약 5㎞(2.8해리)를 침범해 불법 조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19일 오전 전용부두를 통해 나포한 어선과 선원을 압송했으며, 불법 조업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박생덕 서해특별경비단장은 “가을철 성어기 우리 어족 자원 보호를 위해 불법 조업 외국어선에 대해 더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