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뉴스1
연구비를 빼돌리다 적발된 한국가스안전공사 전 연구원들이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전 연구원 A씨(40대)와 B씨(40대)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 등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국가로부터 지원받은 연구비 4억8000여만원을 몰래 빼돌려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다.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업체 2곳의 관계자 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해 종합감사를 진행한 뒤 A씨의 횡령 정황을 포착해 특정감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퇴사하면서 감사가 어려워지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청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