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1일 충북 단양 구인사에서 열린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0주년 봉축 법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1.12.31/뉴스1 ⓒ News1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오후 충북 단양에 위치한 천태종의 본산인 구인사를 방문해 종정 도용스님을 예방하고, 국가와 국민의 평안을 기원했다.
윤 대통령의 깜짝 방문에 구인사를 찾은 시민들은 박수로 환영했고, 대통령은 시민들의 환영에 감사를 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대조사전 참배를 시작으로 도용 종정예하를 친견했으며, 종정 도용스님과 총무원장 덕수스님, 종의회 의장 세운스님 등과 점심 공양을 했다.
윤 대통령은 공양을 함께한 스님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로 실천해 오며 나라를 위해 항상 기도해 주시는데 감사를 건넸다. 이에 종정 도용스님은 국운융창(國運隆昌)과 인류 평화 기원으로 화답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인 2021년 12월31일 구인사 행사에서 재방문을 약속한 이후 약 22개월 만에 다시 이곳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구인사를 두 차례 방문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