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아보카도 국내 단독 홈플러스 출시 미대륙산에 비해 푸드 마일리지가 1/4로 줄어 더 신선한 것이 특징 지난 9월 한국과 필리핀 양국의 검역 합의에 따라 수입 허용
19일 홈플러스 강서점에 단독 출시된 필리핀산 아보카도. 사진=뉴시스
19일 돌(Dole) 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필리핀산 아보카도를 출시했다. 그동안 아보카도는 미대륙 산 (멕시코, 미국, 페루, 칠레 등)을 중심으로 수입되었으나 지난 9월 한국과 필리핀 양국의 검역 합의에 따라 국내 정식 수입이 허용됐다.
필리핀산 아보카도는 산지에서 유통지까지 운송 시간과 운반 거리인 ‘푸드 마일리지’가 미대륙산에 비해 1/4수준으로 대폭 줄어 신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필리핀 Dole 농장의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을 적용해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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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홈플러스 오현정 바이어는 “건강과 일로 자리 잡은 아보카도를 필리핀에서 더욱 신선하고 안전하게 조달하여 홈플러스 단독으로 선보인다”라며, “올해 시범운영 후 점차 수입량과 시즌을 늘려갈 것을 검토 중이다”고전했다.
돌(Dole) 코리아가 19일 국내 최초로 필리핀산 아보카도를 출시했다. 이날 서울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 주한 필리핀대사, 김도형 돌 코리아 대표이사가 모델과 함께 아보카도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