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여행금지…타지역 경보 "여행 예정 국민, 취소·연기해야"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및 헤즈볼라 간 무력충돌이 격화되고 현지에서 우리 국민 피해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19일 이스라엘 및 레바논에 대해 3단계 여행경보(출국권고)를 발령했다.
이에 이스라엘 가자지구는 여행금지지역인 4단계를 유지하고, 서안 및 가자 인근 5km와 특별여행주의보 여타 지역은 3단계로 변경됐다.
또 레바논은 리타니강 이남, 베이루트 남부교외지역, 북부 베카지역, 시돈, 트리폴리 이북, 트리폴리시, 12개 팔레스타인 난민촌이 3단계였으나 현재 전 지역이 3단계로 변경됐다.
외교부는 현지 동향을 지속 예의주시하고, 필요시 추가적인 여행경보 조정 여부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