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30일’이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도전하며 150만 관객을 노린다.
‘30일’은 19일 3만6717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을 추가, 박스오피스 최상단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 3일 개봉 이후 단 한 번도 순위가 떨어진 적이 없다. 누적 관객수는 134만8881명으로 개봉 3주차 주말 150만 관객에 도전한다. 현재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기 때문에 무난히 넘어설 수 있을 거로 예상된다. ‘30일’은 개봉 첫 주말 관객수가 34만명, 2주차 주말엔 31만명이 봤을 정도로 꾸준한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다.
‘30일’은 한 때 사랑했지만 이제는 원수 같은 사이가 돼 이혼하기로 한 정열과 나라가 이혼을 30일 앞두고 교통 사고를 당해 동시에 기억을 잃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강하늘이 정열을, 정소민이 나라를 연기했다. 연출은 ‘기방도령’(2019) ‘위대한 소원’(2016) 등을 만든 남대중 감독이 맡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