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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우크라 국방장관 통화…“전황·긴급 지원 분야 등 논의”

입력 | 2023-10-20 15:01:00

우크라 국방, 미노루 방위상 초청…“방문해주면 영광”




우크라이나와 일본 국장 장관이 19일(현지시간) 통화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고 우크린포름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스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과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은 이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전장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우메로우 장관은 올렉시 레즈니코우 전 국방장관의 뒤를 이어 지난달 신임 국방장관으로 취임했다.

우메로우 장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본의 변함 없는 지원에 감사한다”면서 “전장 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긴급한 필요’에 대해 논의했다”고 알렸다.

아울러 양측은 양국 국방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우메로우 장관은 또 기하라 방위상을 초청하면서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준다면 영광일 것”이라고 했다.

일본은 우크라이나에 지뢰 제거와 농업 부문 복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지난달 9일 우크라이나를 찾아 드미트로 쿨레바 외무장관 등을 만났다. 지난해 2월 러·우 전쟁 발발 후 일본 외무상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었다. 그는 우크라이나 재건 및 복원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