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영국 ‘런던아시아영화제(LEAFF2023)’에서 K-푸드를 알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런던아시아영화제는 1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양 기관은 영화제 개막식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정지영, 강제규, 이원석 감독 등을 비롯해 영국 현지 영화계 VIP 인사 100여 명에게 한국의 전통주 ‘이강주’를 활용한 칵테일과 약과 등 전통 다과를 선보였다.
또한 영화관에서는 아이스크림을 즐기는 영국 현지 문화에 맞추어 올해 최초로 유럽으로 수출을 시작한 멜론 맛의 비건 아이스크림과 K-음료, 스낵류의 현장 시식회를 개최했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올해 처음으로 런던 대표 영화제와 협력해 수준 높은 한국 문화 콘텐츠와 함께 다양한 K-푸드를 알릴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대(對) 영국 농림축산식품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3.6% 증가해 6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