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의 폐자동차정비소를 개조한 두드레스 팝업 스토어. 아바타메이드 제공
두드레스는 기성 브랜드 및 예술품 생태계에 대응해 탈중앙화 웹3 패션 플랫폼으로 역할 하고자 한다. 대형 브랜드와 유통 기업, 기성 작가 중심이 아닌 개인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등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크리에이터는 자신의 콘텐츠를 두드레스에 자유롭게 올려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소비자는 본인의 개성과 취향을 살려 옷과 그래픽 등을 커스텀하고, 인플루언서는 커스텀한 제품을 마케팅하거나 유통할 수 있다. 소비자가 옷을 구매하면, 웹3 시스템에 의해 그 옷에 기여한 모든 크리에이터들에게 공정하게 수익이 분배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10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만날 수 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