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중인 찰리 푸스. 사진=찰리 푸스 SNS
팝스타 찰리 푸스(31)가 내한해 한국 관객들과 소통하며 감격한 반응을 보였다.
찰리 푸스는 20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KSPO DOME에서 내한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22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총 4만5000명의 관객과 호흡한다.
이날 찰리 푸스가 무대에 등장하자 1만5000명의 관객들은 뜨겁게 환호했다. 첫 곡인 ‘찰리 비 콰이엇’(Charlie Be Quiet!)부터 떼창이 쏟아졌고 찰리 푸스는 무대 내내 관객들을 보며 웃었다.
이번 내한 공연은 새 앨범 발표 이후 진행 중인 ‘더 ’찰리‘ 라이브 익스페리언스’(The “Charlie” Live Experience) 투어 일환으로 이루어지며, 지난 2018년 공연 이후 약 5년 만이다. 찰리 푸스는 데뷔 앨범 발매에 앞서 2015년 프로모션 차 한국을 처음 방문한 이래 2016년과 2018년 두 차례 내한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첫 내한공연은 티켓 오픈 10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고,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두 번째 내한공연은 예매 시작과 함께 전석 매진되면서 공연 일정이 하루 추가되고 시야제한석까지 오픈해 양일 각 8500석 모두 매진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보여줬다. 세번째 내한 공연이자 KSPO DOME에서 열린 이번 서울 콘서트는 3일 전석 매진되며 찰리 푸스의 국내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찰리 푸스는 2015년 메간 트레이너와 함께 한 데뷔 싱글 ‘마빈 게이’(Marvin Gaye)로 영국과 프랑스 등에서 차트 1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Furious 7)’ OST ‘시 유 어게인’(See You Again)으로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발표한 곡들은 빌보드 차트 및 UK 차트에서 최상위권에 오르며 세계적 인기를 과시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