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6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국하기 위해 전용기인 공군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3.10.21.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 대통령은 한 총리에게 “컴퓨터 화면을 쳐다보는 행정, 보고서로 밤새는 행정이 아니라 각 직급별로 현장에 달려가 어려운 국민들의 생생한 절규를 듣는 현장 행정, 정책 정보 활동에 매진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각 직급 별로 광범위하게 현장에 나가 국민이 원하는 정책을 찾아내야 한다. 일을 어떻게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떤 일을 할 것인지 발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은혜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은 “현장 중심 행정은 오랜 공직 생활을 통해 대통령이 밝혀온 소신이자 정부 초기부터 강조한 원칙”이라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성남공항을 출발해 4박 6일간의 사우디-카타르 순방길에 오른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