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8시 56분경 충북 보은군 청주-영덕고속도로 영덕 방향 수리티 터널 안에서 버스가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충북소방본부 제공
충북 보은군 청주-영덕고속도로 영덕 방향 수리티 터널에서 버스가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 56분경 수리티 터널 안을 달리던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15인승 승합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11명 중 3명이 심정지 상태다. 2명은 크게 다쳤으며 나머지 6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소방본부 제공
경찰은 버스가 터널 내 정체된 차량 행렬을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