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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수리티 터널서 버스-승합차 추돌…3명 심정지

입력 | 2023-10-21 13:05:00

21일 오전 8시 56분경 충북 보은군 청주-영덕고속도로 영덕 방향 수리티 터널 안에서 버스가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충북소방본부 제공


충북 보은군 청주-영덕고속도로 영덕 방향 수리티 터널에서 버스가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 56분경 수리티 터널 안을 달리던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15인승 승합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11명 중 3명이 심정지 상태다. 2명은 크게 다쳤으며 나머지 6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26명이 타고 있던 버스에서는 운전자 포함 2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충북소방본부 제공

승합차에 타고 있던 이들은 나들이를 가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버스가 터널 내 정체된 차량 행렬을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