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게티이미지
더불어민주당은 21일 럼피스킨병 국내 첫 발병에 대해 “정부는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해 전국적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어 “가뜩이나 어려운 축산 농가가 럼피스킨병으로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방역 당국의 초동방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럼피스킨병은 사람에겐 전염되지 않는 ‘소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모기 등 흡혈 곤충이나 오염된 주사기를 매개로 직접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19일 충남 서산 한우 농가에서 국내 첫 럼피스킨병이 확인됐고 이날까지 당진과 평택에서 추가 발생이 확인됐고, 김포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된 상황이다.
이어 “이미 2019년부터 국내 유입 가능성을 대비하여 백신을 수입해 준비한 만큼, 정부는 전국적인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민관 합동으로 총력 대응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