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4694만원… 청약도 늘어
전국 평균 아파트값이 3.3㎡당 2000만 원을 다시 돌파했다. 아파트값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청약 열기도 확산되고 있다.
22일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 아파트값은 3.3㎡당 2006만2000원으로 전월(1997만9000원)보다 0.4% 올랐다. 3.3m당 2000만 원을 돌파한 것은 올 4월 2014만3000원 이후 5개월 만이다.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해 6월 평당 2272만100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세를 거듭하며 올 7월 1991만9000원까지 내렸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값이 3.3㎡당 각각 4694만2000원과 2875만1000원으로 전월보다 0.5%씩 올랐다. 대전 아파트값(1462만3000원)은 전월보다 0.7% 올라 전국 시도 중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전월 대비 아파트값이 내린 곳은 부산(1622만5000원)과 제주(2001만1000원)였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