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 광주 도심 오피스텔 복도 바닥 일부에서 들뜸 현상이 발생, 입주민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3일 광주 서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분께 광주 서구 농성동 한 주상복합 오피스텔 복도 바닥 타일에서 들뜸 현상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 소방 당국과 지자체는 곧바로 혹시 모를 건축물 안전 사고에 대비, 들뜸 현상이 발생한 14~17층 입주민들의 대피를 유도하고, 통행을 제한했다.
이에 따라 관할 지자체는 대피 입주민들을 일단 귀가 조치했으며, 시공사와 함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광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