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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둘’ 첸, 뒤늦은 웨딩마치…엑소 멤버 전원 하객

입력 | 2023-10-23 08:22:00


한류 그룹 ‘엑소(EXO)’ 멤버 첸(31·김종대)이 아내 A씨와 법적 부부가 된 지 약 3년 만에 식을 올렸다.

23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첸은 전날 서울 잠실의 한 웨딩홀에서 비연예인 A씨와 웨딩 마치를 울렸다.

애초 첸이 이달 중 결혼한다는 사실은 예고됐으나 정확한 날짜는 특정되지 않았었다.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이 소셜 미디어 등에 사진과 영상 등을 올리면서 결혼 사실이 알려졌다. 결혼식은 꽤 성대하게 치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무엇보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카이의 모습이 목격되는 등 엑소 멤버들은 전부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첸은 지난 2020년 1월 A씨와 혼인 신고를 하고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전했으나, 식은 치르지 못했다. 같은 해 4월엔 첫째 딸을, 군 복무 중이던 지난해 1월 둘째 딸을 얻었다. 첸은 현재 팀 활동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엑소는 올해 들어 팀·개별로 다양한 변화를 맞고 있다. 내달 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종료되는 디오(도경수)는 엑소 활동은 SM과, 연기 등 개인 활동은 SM 출신 매니저가 독립해 설립한 신생회사에서 하기로 했다. 다른 멤버들도 SM을 베이스 캠프로 팀 활동은 하되 각자 회사를 차려 개인 활동을 하는 것으로 준비 중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