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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 용역업체 대표 24일 첫 조사…고소 4개월 만

입력 | 2023-10-23 15:06:00

서울 강남경찰서 ⓒ News1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소속사 어트랙트의 용역 업무를 담당했던 더기버스의 대표가 24일 경찰에 출석해 첫 조사를 받는다. 어트랙트 측이 고소한 지 4개월 만이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 업무방해, 업무상배임, 전자기록등손괴 등 혐의를 받는 안성일 대표와 백진실 이사를 대상으로 첫 피의자 조사를 한다.

어트랙트는 앞서 6월 더기버스가 업무 인수인계를 지체하고 메일 계정을 삭제하는 등 프로젝트 자료를 없앴다며 안 대표 등을 고소했다. 지난달 27일에는 두 사람을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냈다.

안 대표는 2021년 6월 1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 5년 기한으로 어트랙트와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M) 업무 용역 계약을 했다. 백 이사는 용역 계약에 따라 도급받은 프로젝트 관리 및 제반 업무를 수행했다.

강남경찰서는 25일에도 안 대표를 업무상횡령,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조사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