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삼성전기서 분사한 솔루엠 세라믹 소재 컵 데워 따뜻한 온도 유지하는 혁신 제품 선봬 컵 대신 스마트폰 등 최신기기 무선 충전 기능도 지원 솔루엠 “5년 내 벨킨 매출 따라잡는 것이 목표”
솔루엠이 세라믹 복합 소재의 컵을 데워 음료를 따뜻하게 마실 수 있는 스마트 워머를 국내 시장에 내놨다. 23일 솔루엠은 음료 데우기 또는 스마트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다기능 스마트워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유동균 솔루엠 파워사업부장
이어 “솔루엠은 2015년 삼성전기에서 분사 이후 스마트 워머를 출시하며 최초로 기자 및 업계 관계자들을 초대했다. 현재 삼성, LG, 애플, 인텔 등에 다양한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매우 낮은 제품 불량률이 우리의 자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컵을 제외한 스마트 워머 본체는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어 완충했을 경우 2시간 정도는 무선으로 사용 가능하다. 무선 상태로도 컵을 데우거나, 스마트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개념이다. 들고 다니면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별도의 온도 조절 기능은 탑재되지 않았다. 온도를 더 높일 경우 안전성에 문제가 있어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제품을 제작했다고 한다.
이서진 솔루엠 그룹장은 “스마트 워머는 진보한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따뜻하게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제품으로, 컵 안에 충전 기술을 적용해 타사 대비 안전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호텔 납품 등 B2B 비즈니스도 고려 중이라고 한다.
세라믹 복합 소재의 컵은 향후 영국 덴비社 등 명품 그릇 제작사들과 협업해 제품을 다양화할 계획도 있으며 현재 협업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욱 솔루엠 영업 그룹장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